월드컵 아시아예선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에 역전승

 6월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차 예선 6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레바논에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에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 열리는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2차 예선 1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레바논은 이 경기를 놓치면서 최종예선에 출전할 확률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레바논의 경기는 레바논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였는데요.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과의 결과에 따라 1위를 차지할 수도 있기에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되었고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하며 팽팽한 경기를 유지를 하였는데요. 하지만 후반 막판 레바논의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한 뒤 투르크메니스탄이 역전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3-2로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은 6경기 3승 3패(승점9)로 마무리짓게 되었고, 레바논은 5경기 3승 1 무 1패(승점 10)로 한국과의 최종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한국이 스리랑카에 승리를 할 경우 2위를 할 확률이 높아지고 다른 조의 2위와 경쟁을 해야 하는 결과를 안게 되었는데, 최종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이란, 오만 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예선 진출이 결정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