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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슈

오뚜기 13년 만에 라면 가격 인상 결정

by 헤라클래스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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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룻값부터 인건비까지 생산비 부담이 커지게 되자 결국 오뚜기에서 13년 만에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뚜기가 라면 가격 인상에 물꼬를 튼 만큼 비용구조가 비슷한 농심, 삼양, 팔도에서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라면가격-인상을-발표한-오뚜기-라면의-모습
오뚜기라면

 7월 15일 오뚜기에서는 오는 8월 1일부로 진라면을 포함한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가성비 라면으로 유명한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은 생산가를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상향 조정하고, 스낵면도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 용기면은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뚜기에서 라면 가격 인상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밀가루, 팜유를 비롯한 식품 원자재 가격의 인상과 함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생산비 부담으로 인해 결국 인상을 결정했다는 후문인데요. 이번에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입니다. 봉지라면 시장 점유율 2위의 오뚜기의 가격 인상으로 다른 업체들의 행보가 어찌 될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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