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 중국에 1-0 신승

 첫 경기에서 오만에게 일격을 당한 일본과 호주에 대패한 중국이 만난 2차전에서 일본이 신승을 거두면서 벼랑 끝 위기를 잠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9월 8일 자정에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중국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일본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일본 중국 축구

 귀화 선수들을 전부 출전시켜 승부를 건 중국의 리 티에 감독과 첫 판의 아픈 기억을 떨쳐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니시노 감독간의 전술 싸움이 펼쳐지게 되었는데요.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지만 전반 4분 만에 핵심 수비수 장린펑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기울기 시작했고, 일본이 공격을 하고 중국이 수비를 하는 양상으로 펼쳐졌습니다.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펼치며 공격을 한 일본이었지만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경기를 펼치게 되었는데요.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토 준야가 크로스를 올린 공을 오사코 유야가 뛰어들며 골망을 갈라 선취점이자 결승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을 이 득점을 잘 지키며 소중한 1승을 올렸고, 중국은 2연패에 빠지며 좌절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