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일본 충격패

 답답한 경기력으로 홈에서 이라크와의 무승부를 거둔 우리나라의 뉴스도 화제이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는 일본이 약체 오만에게 패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FIFA 랭킹 24위이자 아시아 랭킹 1위인 일본이 안방에서 랭킹 79위인 오만에 질 것이라는 예상은 거의 없었기에 현지에서는 더욱 충격적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패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9월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이삼 알사브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오만에 0-1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B조에서 최강팀으로 꼽힌 일본은 유럽파가 주축이며 2020 도쿄올림픽 4강 멤버도 가세해 역대급 전력으로 평가됐지만, 오만 골문을 열지 못하며 패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베트남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했으나, 후반 초반 수비수 두유맹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내리 3골을 실점하며 무너지게 되며 1-3으로 패배했으며, 중국도 역시 호주에게 0-3으로 패하며 최하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