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음식점 직원을 무차별 폭행 입건

 지난 7월 3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직원들이 손님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제보자인 식당의 셰프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5명의 중년 남성분들이 방문하여 방역수칙으로 입장이 불가하다고 알렸지만, 손님 측에서는 2명과 3명으로 나눠 앉겠다고 말하였다. 거듭 불가능하다고 하자 융통성이 없다."라며 욕설을 하며 쇠막대기를 휘두르며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음식점

 제보자는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해있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일부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하는 손님들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보니 비슷한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출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폭행을 당한 직원 두 명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고, 고양경찰서에서는 폭행을 주도한 50대 남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