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임상 결과 실망에 하한가 추락

 제약회사인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시험 2상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하게 되었고 시가총액이 5조 653억 원에서 3조 5499억으로 떨어져 1조 5154억 원이 증발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피라맥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피라맥스 투여군과 대조군으로 나눠서 투여 후 28일까지 효과를 관찰하는 국내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투여군과 대조군에서 음전율에 차이가 없어 일차 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바로 주식시장에서 반응하여 하한가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신풍제약에서는 일부 지표에서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을 낮출 가능성을 보였다고 판단하여 임상시험 3상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