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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슈

미국과 영국 델타 변이에 노마스크 논란

by 헤라클래스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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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영국과 미국 등 백신 접종률 선두국에서 "노마스크" 조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심해지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동시에 이제는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할 때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요.

 

마스크를-쓰지않고-다니는-일부-사람들의-모습
노마스크

 우선 영국쪽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오는 19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고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히자마자, 영국 SNS에서는 "WearAMask"라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퍼져나갔고, 한 응급의학 전문의는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델타 변이에 감염될 수 있다."라고 했으며, 헬렌 헤이스 영국 노동당 의원도 "마스크는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비판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미국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지난 5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를 했지만,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은 "백신을 맞아도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주마다 규정이 다르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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