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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슈93

공군 성추행 사건 무더기 불기소 10월 7일 국방부 검찰단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에 대해서 관련자 15명을 기소하고, 국방부는 38명에 대한 문책을 예고하는 등의 최종수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부실 수사 혐의를 받은 이들 가운데 기소자는 0명으로 사실상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면죄부’만 준 부실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진상규명을 약속하며 군 최초로 특임검사까지 임명된 이번 사건에서 검찰단에 따르면 이번 수사에서 입건된 군 관계자 25명 가운데 15명이 기소되었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나머지 10명엔 부실한 초동수사로 물의를 빚은 공군 군사 경찰과 군검찰, 수사 지휘라인에 있는 공군 법무실 관계자가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유족들이 2차 가해 혐의로 추가 고소한 제15 전투.. 2021. 10. 7.
머니투데이 사내 성추행 피해자 산재 인정 근로복지공단이 '머니투데이' 사내 성추행 피해자가 직속 상사의 성추행과 회사의 부적절 대처로 입은 정신적 피해를 산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일 머니투데이 미래연구소 소속 기자였던 A 씨가 성추행 피해로 인해 신청한 요양급여에 대해 일부 승인 결정을 내렸는데요. 이번에 산재 판정을 내린 근로복지공단에서는 A 씨의 신청 상병 중 ’상세불명의 우울 에피소드’와 ‘적응장애’를 승인하고, ‘비기질성 불면증’은 불승인했고, 산업재해 승인을 알리는 공문에 “‘비기질성 불면증’은 ‘상세불명의 우울 에피소드’에 포함된다”는 의학적 소견이 함께 첨부된 점을 고려하면, 신청 상병 대부분을 받아들인 셈입니다. 공단에서는 직속 상사인 미래연구소장 B 씨의 성추행과 뒤따른 회사의 대처로 인한 스트.. 2021. 10. 6.
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랭킹 10위권 밖으로 2020 도쿄올림픽 이후에 부진을 겪고 있는 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세계 랭킹 10위권 밖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5일 발표된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랭킹에서 12위에 자리하면서, 지난번보다 5계단 떨어진 랭킹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는 3년 만의 10위권 밖으로 떨어지게 된 것인데요. 오사카 나오미는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도 불참하며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 우승을 노렸지만 3회전에서 랭킹 42위 마르케타 본드로소바(체코)에 세트 스코어 0 대 2(1-6 4-6) 완패를 하면서 별다른 성과도 얻지 못한 채 떠나게 되었고, 이후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단식 3회전에서도 세계 76위인 질 타이흐만(스위스)에 1대 2 (6-3 3-6 3-6)로 패배하게 되었습니.. 2021. 10. 5.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 "아베 라인" 대거 포진 일본 100대 총리로 정식 취임한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총재의 내각 인선이 발표되면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들이 주요 요직을 꿰차며 아베 정권 연장선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0월 4일 임시국회 중, 참의원 지명 선거를 거쳐 새 총리로 선출되었고, 이후 연정 상대인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와 곧바로 회담을 열어 연립내각을 구성하고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총리관저의 2인자에 해당하는 관방장관에는 극우로 분류되고 있는 인물인 마쓰노 히로카즈 전 문부과학상이 내정되었고, 새로운 문부과학상에는 아소 다로 파벌 소속인 스즈키 슌이치 전 환경상이 임명되었으며, 경제산업성 역시 아베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이 기용되었고, 다카이치 사나에가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202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