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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4강이라는 결과를 얻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국대 에이스 김연경 선수의 은퇴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이제는 앞으로 우리나라 여자배구계의 앞날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 9일 입국 인터뷰에서 김연경 선수는 "아직은 은퇴 발표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 것 같다."라며 여지를 남겼지만, 김연경 선수의 은퇴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부분인데요.
이에 대해서 이정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후배들은 물론 선배조차 김연경에게 의지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김희진, 박정아, 이소영, 강소회 등이 중심이 되어 그 밑에 선수까지 헤쳐나가야 한다. 김연경에게 기대고 김연경만 바라봤던 시선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면서 자기의 역량을 축적해나가야 한다.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김연경의 멘털도 많이 배워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와 같은 우리나라 여자배구의 인프라는 생각보다 어려운데, 가까운 라이벌인 일본 여고 팀이 500팀 이상, 태국마저도 150팀이 넘지만 현재 여고 배구부의 수가 17개인 우리나라의 상황은 열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8월 10일 100억원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한국 배구연맹에서는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밝혔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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